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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 맨유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창단 첫 유로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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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5.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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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UR-C3-VILLARREAL-MAN UTD <YONHAP NO-1596> (AFP)
비야레알 선수들이 27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그단스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우승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
비야레알(스페인)이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를 꺾고 우승했다.

비야레알은 27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그단스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연장까지 120분 동안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이겼다.

비야레알은 이번 우승으로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1923년 창단 이해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프리메라리가)에서 2007-2008시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또 유로파리그 사상 7번째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조별리그에서 5승 1무에 이어 32강전부터 4강전까지 7승 1무를 기록했고, 결승까지 13승 2무의 성적을 거뒀다.

비야레알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 네 차례 우승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스페인)에서 2013-2014시즌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지휘했고, 올 시즌 비야레알에서 우승하며 유로파리그 통산 최다 우승 사령탑이 됐다.

반면 맨유는 2016-2017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서도 5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시켰다. 양 팀 필드 플레이어 10명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킨 뒤 11번째 키커로 나선 골키퍼들의 승부차기 맞대결에서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슈팅이 비야레알 골키퍼 헤로니모 룰리에게 막히면서 비야레알이 우승을 확정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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