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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1분기 순이익 1조681억원 전년比 163.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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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1. 05. 27. 12:14

분기 최대 실적 기록
스마트폰x AIoT 전략…전 부문 실적 상승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3위
[참고사진] 샤오미 2021년 1분기 매출
샤오미의 1분기 실적 그래픽/제공=샤오미
중국 샤오미가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썼다. 스마트폰 사업이 위축된 화웨이의 공백을 대부분 메운 덕분이다.

샤오미는 27일 올해 1분기 매출 769억 위안(한화 약 13조4651억원), 순이익 61억 위안(약 1조6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7%, 순이익은 163.8% 늘었다.

1분기 호실적은 스마트폰 사업이 견인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1분기 매출 515억 위안(약 9조176억원)을 올렸다. 이 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4940만대였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분기 중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글로벌 3위를 유지하며 시장점유율 14.1%를 기록했다. 전세계 12개국에서 1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덕분이다.

사물인터넷(IoT)·라이프스타일 제품 부문 매출은 182억 위안(약 3조1868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0.5% 성장했다. 샤오미의 스마트TV 글로벌 출하량은 260만대다. 스마트TV 분야에서 중국 1위, 글로벌 5위권에 해당한다.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TV, 로봇청소기 등 가전을 함께 판매하는 ‘스마트폰×AIoT’ 전략을 펼쳐왔다. 올해 1분기까지 샤오미 AIoT 플랫폼에 연결된 기기는 3억5110만대에 이른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제외한 가전, 웨어러블 기기로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혀온 효과로 풀이된다.

샤오미 관계자는 “1분기 매출과 조정 순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사업모델의 건재함과 강력한 전략 실행을 입증했다”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글로벌 사용자층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스마트폰 전기차 사업 진출 등 향후 10년간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흥미진진한 여정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오미는 1분기 연구개발비로 30억 위안(약 5253억원)을 썼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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