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쏠림 분산책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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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국내외 관광객이 현장에서 즉시 부당 요금을 신고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QR 신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다음 주부터 시·구·군 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대대적인 현장 확인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바가지요금 큐알(QR) 신고 시스템은 국내외 관광객이 QR코드를 스캔해 바가지요금 등 피해 사실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다. 신고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안내전화 1330을 통해 관할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 소관 기관으로 전달돼 후속 조치에 활용된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 중으로 부산시는 시 누리집 알림 배너를 통해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QR코드 홍보 스티커와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고, 구·군과 (사)부산광역시관광협회를 통해 관광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적극 홍보해왔다.
시는 다음 주부터 온라인으로 신고된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와 구·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반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살피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계도 및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도 관광숙박업소에 대해서는 각 구·군이 수시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향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열고 숙박요금의 과도한 인상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BTS 콘서트 개최 장소가 최종 확정되는 대로, 인근 숙박업소로의 예약 쏠림을 분산하기 위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주요 숙박 밀집 지역을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바가지요금 QR 신고 시스템과 구·군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불공정 숙박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광수용태세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번 콘서트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