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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인류의 중대한 도전, 기후변화 해결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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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철 기자

승인 : 2021. 06. 01. 06:00

김동관 대표, 'P4G 정상회의 에너지세션' 기조연설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역할 다할 것' 의지 밝혀
탄소저감 해법으로 수소 혼소 발전 기술(H2GT) 제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혁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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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에너지세션 기조연설에 나선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제공=한화솔루션
“인류의 가장 중대한 도전인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협업과 노력이 필요하다. 한화는 작은 발전이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는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에너지세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하고 경제성 있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김 대표의 발언에 대해 “2010년 태양광 사업에 뛰어든 이후 글로벌 톱티어 태양광 기업으로 성장한 한화그룹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했다.

P4G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맞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다. ‘더 푸르른 지구를 위한 저탄소 에너지 해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에너지세션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함께 김 대표가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유일한 연설자로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한화는 매 순간 혁신을 통해 눈에 보이는 진전을 만들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룹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획기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며, 수소 혼소(混燒) 발전 기술을 해결책의 하나로 소개했다. 수소 혼소 발전은 가스 터빈에서 수소와 LNG(액화천연가스)를 함께 태워 전기를 생산한다. ‘H2GT’로도 불리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LNG 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30% 이상 줄이고 산화질소의 배출도 막을 수 있다.

또 김 대표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하드웨어(HW) 구축을 넘어 소프트웨어(SW) 혁신을 통한 탄소저감 해법도 제시했다. 그는 “다양한 에너지 소비 패턴을 지닌 도시에서는 수요와 공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탄소를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해답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에 있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사용자의 전력 소비 패턴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남은 전력을 다른 곳에 판매하는 가상발전소(VPP)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사회적인 연대와 협업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화는 세계 각국의 지역사회와 정부기관의 지원으로 한국 등 세계 전역에 50만 그루 이상 나무를 심어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으로부터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권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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