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ICT 연구 인력도 확대
2030년까지 매출 23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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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이 올 1분기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69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19년을 기점으로 R&D에 투자를 확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578억원에 그쳤던 연구개발비는 2019년 2539억원으로 크게 늘어, 지난해 2803억원까지 확대됐다.
연구인력도 강화되는 추세다. 올 1분기 R&D 연구인력은 총 1059명이다. 방산 부문 976명,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83명으로 구성됐는데, 특히 방산부문 인력이 전년동기 보다 60명가량 보강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4월 위성통신 연구인력 추가 채용공고를 내며, 인재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방산 부문 신사업 추진과 관련해서 최근 R&D 인력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ICT 부문의 경우 흩어져있던 연구 인력을 한 데 모으는 등 변화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이 최근 R&D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유는 그룹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우주·위성통신 신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R&D와 엔지니어 인력이 전체의 45.8%를 차지할 만큼, 신기술 투자에 적극적이다. 최근 그룹 차원에서 1조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3년까지 저궤도(LEO) 위성통신에 5000억원, 에어모빌리티에 4500억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2500억원을 새로 투자할 계획이다. 신사업 투자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매출 2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