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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4회초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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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6. 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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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s Cardinals Baseball <YONHAP NO-2755> (AP)
김광현(가운데) /AP연합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투구 중 허리 근육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다.

김광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2피안타(2피홈런) 3실점 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았다. 김광현은 0-3으로 뒤진 4회초 연습 투구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65에서 4.05로 나빠졌다.

김광현은 1회 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 첫 타자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줬다. 이어진 카일 파머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1사 1루에 몰린 김광현은 조너선 인디아에게 또 한 번 좌월 홈런을 내주며 3실점했다. 김광현이 올 시즌 한 경기에 홈런 2개를 허용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빅리그에 입성한 2020년 9월 2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홈런 2개를 기록한 적 있다. 그러나 한 이닝에 홈런 2개를 맞은 적은 없었다.

김광현은 3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다시 힘을 내는 듯했다. 3회 말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광현은 루이스 카스티요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건드렸고, 전력 질주했지만 1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김광현은 4회초 수비를 시작하기 직전 몸에 이상 징후를 느껴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신호했다. 몰리나는 더그아웃에 신호를 보냈고, 마이크 실트 감독 등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김광현은 김독과 대화를 나누다가 공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현지 해설진은 “김광현이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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