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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4차전을 마친 뒤 화상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훈련한 내용이 경기에 다 반영됐다”며 “5득점은 어느 팀을 상대로도 기록하기 어려운 것이라 점수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황의조의 멀티 골과 남태희, 김영권, 권창훈의 득점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완파했다. 한국은 3승 1무(승점 10·골 득실+15)를 기록, 레바논(승점 10·골 득실+5)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며 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벤투 감독은 전반적으로 팀 전체가 좋은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좋았다. 팀 경기력이 살아나면 개개인의 활약도 돋보일 수밖에 없다”며 “공격 쪽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수비 전환 시 요구 사항을 이행하는 부분도 매우 좋았다”고 했다. 특히 수비적인 측면에 대해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공격 쪽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팀적으로 볼을 뺏기는 순간 상대 역습에 빠르게 대비하는 등 수비 전환 시 요구 사항을 이행하는 부분도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오늘 경기 이상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항상 해왔듯 우리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팀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남은 경기들은 경기 간 간격이 더 짧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해 빠르게 회복하고 수요일(9일)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끝으로 팬들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할 때 가장 좋은 순간은 우리를 지켜봐 주고 응원하는 팬들이 왔을 때”라며 “관중이 경기장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관중이 오셨다면 좋았겠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었던 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