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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책임지고 사고수습·재발방지 노력’...정몽규 회장 ‘무거운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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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6. 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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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국토부, 경찰청과 철저한 사고조사 할터
재개발, 재건축 현장 대대적인 점검, 시가 직접 챙길 것
이용섭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임택 동구청장과 함께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사고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시장이 10일 동구 학동 재개발 현장 건물 붕괴사고 기자회견을 열어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광주시가 책임지고 사고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사고 원인은 합동조사단의 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인재였다”며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국토부, 경찰청 등과 함께 철저하게 사고원인을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하고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 4월 4일 동구 계림동 주택 붕괴 사고 이후 우리 시는 건설 현장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도록 4차례에 걸쳐 공문으로 지시했음에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며 “재개발, 재건축 건설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도 시가 직접 나서서 허가 관청과 함께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전화통화 내용을 밝히며 “대통령께서 돌아가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부상자, 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광주 시민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하셨다. 장례 절차와 부상자 치료 등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에 앞서 광주 재개발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시공회사인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공개 사과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광주 재개발 건물 붕괴 참사' 고개 숙인 정몽규 HDC 회장
10일 정몽규 HDC 회장이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10일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를 표명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
이날 정몽규 회장이 광주시청 브리핑룸을 직접 찾아 유족과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정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회사는 이번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의 피해 회복,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앞서 권순호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사고 현장을 찾아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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