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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 대다수 “GTX-C노선 반드시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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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1. 06. 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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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GTX-C노선 유치를 위해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민 대다수가 지방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GTX-C 노선을 안산에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생생소통방을 통해 GTX-C 노선 안산유치와 관련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전체 응답자 835명 가운데 87.7%가 이 같이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문 결과 GTX-C노선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관심이 없다는 의견이 9.9%, 유치 반대 1.6%였다.

GTX-C노선 유치를 염원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서울까지의 이동시간 단축(67.2%)을 꼽았으며 지역경제 활성화(15.3%), 도시 이미지 제고 (9.1%), 인구증가·유입 도움 (4.2%) 등의 순이다.

유치 반대 이유로는 시 예산투입에 따른 재정 부담(7.5%)과 역사 주변 집값 상승만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6.6%), 잦은 정차로 급행노선의 의미 퇴색(4.6%) 등의 의견이 나왔다.

또 GTX-C노선 유치와 더불어 안산시가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안산시 대형 사업들과의 연계 발전방안 모색(60.5%), 사업비 부담으로 인한 안산시 복지재정 축소 해소책 마련(25%), 역사 주변 집값 급등에 따른 수익자부담원칙 등 대책 마련 (12.6%) 등을 제시했다.

시는 그동안 GTX-C 노선 안산 유치를 위해 타당성 연구 용역을 진행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또한 GTX-C 노선 사업을 추진할 3개 컨소시엄과의 긴밀한 협의로 1개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에 안산 구간 연장안을 포함시키는 성과를 냈다.

윤화섭 시장도 최근 김철민·김남국·고영인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오랜 염원인 GTX-C 노선 안산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잎서 지난 15일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GTX-C 노선 연장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윤화섭 시장은 “경기 서남권 지역의 균형발전과 철도 공공성 증진을 위해 반드시 GTX-C노선을 안산에 유치할 것”이라며 “GTX-C 노선 안산 연장에 드는 추가 비용도 시가 부담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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