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예의주시, 8월 말부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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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에프엔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증권업계는 오는 3분기 롯데쇼핑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162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4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신세계는 954억원으로 278.6% 증가, 현대백화점은 724억원으로 6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백화점 외 다양한 연결회사들이 포함된 실적이긴 하나 백화점 사업부문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관련 업황 개선을 점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백화점 업계는 최대 40%대의 영업이익 감소를 감내했다. 백화점 부문만 봤을 때 롯데백화점은 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으며, 현대백화점은 564억원으로 27.4% 감소했다. 신세계는 400억원으로 49% 감소했다. 그나마 3분기가 소비 성수기임을 감안해 전 분기보다 상승한 수치였다.
올해는 1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몇 년 전부터 명품 카테고리의 인기가 눈에 띄긴 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는 보복심리까지 더해져 관련 수요가 대폭 증가한 영향이 작용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이번 거리두기 개편으로 영향을 받는 곳은 식품관과 식당으로 예상된다”면서 “6~7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이고 여름 상품은 가격이 낮은 경향이 있어 성수기가 시작하는 8월말부터의 추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거리두기 개편 자체가 영향이 있기 보다는 이를 통한 사람들의 소비 심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많아질 것에 대한 방역 조치도 중요한 과제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초기만 하더라도 백화점 업계는 확진자가 나오면 점포 자체를 문 닫는 초유의 상황을 수차례 경험했다. 현재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르되 확진자가 나온 매장은 해당 매장 및 인근 매장에 한해 선제적으로 문을 닫는 등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현재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라면서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