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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10번째 2승 도전도 아쉽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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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6. 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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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tes Cardinals Baseball <YONHAP NO-2459> (AP)
김광현 /AP연합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0번째 2승 도전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김광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단 1개 잡았고 볼넷을 1개 내줬다.

김광현은 4-4로 맞선 5회초 1사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70개였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60에서 3.98로 나빠졌다.

올 시즌 김광현은 두 번째 등판이었던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뒤, 10번째 2승 도전 경기에서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광현은 3회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와 불운이 겹치며 4실점 했다. 3회 초 첫 타자 케빈 뉴먼의 배트가 부러지면서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면서 행운의 안타가 됐다.크로의 희생 번트와 프레이저의 볼넷으로 1사 1, 2루에 몰린 김광현은 헤이스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 안타도 빗맞은 적시타였다. 이어진 레이놀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로 몰린 김광현은 스털링스를 3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3회 2사 2, 3루에서 피츠버그의 필립 에번스는 김광현에게 우익수 라스 누트바르 정면으로 향하는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누트바르는 공을 글러브 안에 넣는 듯했지만,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고 떨어뜨렸다. 누트바르의 실책성 플레이는 에번스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기록됐다.

김광현은 4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5회초엔 첫 타자 프레이저를 잡아낸 뒤, 제이크 우드퍼드에게 공을 넘겼다. 김광현에게 5타수 4안타로 강한 헤이스가 타석에 들어서자, 마이크 실트 감독이 교체했다.

김광현은 2회말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날 9번 타자로 출전한 김광현은 0-0이던 2회말 1사 1, 2루에서 번트 자세를 취했다. 두 차례 번트 파울을 한 김광현은 ‘스리번트’를 시도했고, 상대 선발 윌 크로의 시속 130㎞ 커브에 가슴을 맞았다. 실트 감독까지 1루로 와서 김광현의 몸 상태를 살폈고, 김광현은 환하게 웃으며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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