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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15년 경과 노후 학교화장실 ‘개선’...77개교·73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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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6. 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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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경_2_2018.07.04.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은 신축 또는 전면보수 후 15년이 경과된 노후 학교화장실 77개교에 대해 5년간 735억원을 투입해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로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 문화와 휴식을 품다’의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15년이 경과되지 않아 전면보수 대상사업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화장실 내 화변기 설치율 30% 이상 99교에 대해서도 2년간 37억원을 별도로 투입해 개선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 개선을 위해 21교에 209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겨울방학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변기 교체 대상 21교에 대해서는 8억여원을 별도로 편성해 학교 자체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개선’ 사업은 그동안 화장실의 기본 기능인 대·소변기, 세면기, 타일, 배관, 칸막이 교체 등 공급자 위주로 진행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디자인에 특화된 디자인크리에이터(디자인설계자)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사용자중심으로 추진된다.

이에 디자인크리에이터(디자인설계자)는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적합한 디자인을 제시한다.

제시된 디자인에 대해 디자인크리에이터와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해 디자인을 협의하고 색상, 재료 등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설계를 완료 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화장실이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 사용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를 ‘삶’의 공간으로 바꾸는 사용자 설계 방식의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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