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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KT ‘IT서포터즈단’과 함께 지난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경기도 시니어 치매서포터 사업 수행기관 5곳(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안성맞춤시니어클럽, 여주시노인복지관, 여주시니어클럽,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치매서포터즈 48명을 대상으로 IT기술을 활용한 치매돌봄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KT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VR증강현실을 활용한 우울감 해소 △AR증강현실 체험을 통한 상상력 높이기 △게임앱을 통한 순발력 향상 △오조봇 코딩을 활용한 인지력 향상 등 돌봄현장에서 치매어르신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IT관련 다양한 활동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진옥(63) 어르신은 “새롭게 무언가를 배운다는 설레임과 즐거움을 느낀다”며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게 계속 복습해 치매어르신과 함께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교육에 큰 만족을 보였다.
KT ‘IT서포터즈단’ 한강종 강사는 “KT는 2007년부터 IT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을 해왔다”며 “치매서포터즈 어르신에게 스마트 돌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김재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 노인일자리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어르신 스스로가 자신감을 갖고 치매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KT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IT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시니어 치매서포터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2인 1조로 재가치매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안전점검, 건강상태확인, 인지향상활동 등을 수행하는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2018년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까지 11개 시·군 169명의 시니어 서포터즈가 150명의 재가치매어르신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하반기 시니어 치매서포터즈 사업 수행기관의 요청에 따라 IT기술 중 스마트폰을 활용한 치매돌봄서비스 교육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