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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5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부동산 추격매수, 시장 교란 행위, 막연한 불안감 등에 대한 경계 메시지에도 불구,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불안, 과도한 기대심리 등이 여전히 관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일본의 부당한 대한 수출규제조치가 발표되고 2년 동안 정부의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응이 실효성 있게 작동됐고 성과도 거두고 있는바 그 정책 대응 속도에 주저함 없이 더 속도 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다음 주 한국판 뉴딜 발표 1주년이 되는데 그동안 추진성과를 밀도 있게 점검하고 그 이후 환경 변화를 반영한 보다 진화된 한국판 뉴딜 방향과 방안 검토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달부터 시행되는 주요 정책들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홍 부총리는 “주52시간제 확대 적용과 특고 고용보험, DSR 강화 및 서민·실수요자 LTV 완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도 변화가 본격 시행된다”며 “국민, 근로자, 사업자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안착과 조기 적응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최근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상승 압력과 함께 장마·폭염 등 물가 상방 리스크 요인에 대해 선제 대응해달라”며 “특히 추석 생활 물가에 대해서는 추석 임박시기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부터 미리 안정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