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우세종은 아냐, 입국자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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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한 4단계 격상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감염자가 늘어나는 숫자, 전파 속도가 관건”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총리는 “우리가 간절히 바란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이건 과학의 문제”라며 “전문가들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씀하시지만, 정부로서는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주말까지 지켜보려고 한다”며 “일요일에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젊은 층 중심의 확진자 급증세에 대해선 “대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고 해외에서 유학생들이 들어오는 등 젊은이들 활동량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젊은이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활동량이 늘면서 전파가 되는 상황은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은 아닌 상황”이라며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많은 국가 입국자를 자가격리 면제 조치에서 제외하는 등 전파를 차단하면서 계속해서 변이 여부를 신속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김 총리는 백신 수급 문제에 대해선 “7월은 1000만회분, 8∼9월에는 7000만회분이 준비돼있다”며 “이스라엘과의 백신 스와프처럼 한국의 백신 접종 체계가 잘 갖춰있다는 것을 아는 국가들로부터 이런저런 제안이 있지만, 아직 공개할 만큼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 총리는 전날인 7일 서울 홍대 거리를 찾아 주점, 식당·카페, 야외광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며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김 총리는 8일부터 중대한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열흘간 영업정지 조치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시행을 안내하며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한 치의 예외 없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방역 완화를 기대했던 소상공인, 자영업자와도 직접 만나 이번 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