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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의 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환영 성명서를 내고 의회 차원의 지지와 상급 기관인 과기부 등에 구체적인 실행지원을 요구하는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학부지에 연구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맞지 않다”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의회는 8일 제224회 임시회 폐회 후 ‘평택브레인시티 내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카이스트-삼성 산학공동연구센터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평택시에 카이스트의 인재양성과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을 환영한다”며 의회차원의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또 상급 기관인 과기부와 경기도 등에 구체적인 실행과 지원을 요구하며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날 성명 발표에는 전체 16명 의원이 아닌 민주당 홍선의 의장 등 9명, 국민의힘 김영주 의원(비례), 무소속 이해금 의원 등 11명만 동의했고 김영주 의원을 제외한 10명 의원만 참석했다.
국민의힘 강정구 부의장 등 5명 의원은 “협약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도 없는 상황에서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서명과 참석을 거부했다.
또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시민들은 카이스트 대학을 유치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작 대학부지에 연구센터가 들어온 것일뿐, 이를 알고는 동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협약도 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성급하게 굳이 의회차원에서 설립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며 “시에서도 충남도와의 이해관계 등을 고려해 물밑작업을 하고 조용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회가 먼저 나서 이 같은 행위를 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한 의원은 “카이스트-삼성 산학공동연구센터 유치는 환영할 일이고 마땅히 전체 의원들이 함께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의회차원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하는 바람으로 성명서 발표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달 2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시 브레인시에 ‘카이스트-삼성전자 반도체 관련 산학공동연구센터’가 들어선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