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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한국예탁결제원 연계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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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7. 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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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한국예탁결제원과 연계한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한국예탁결제원과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구축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에서 왼쪽)과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에서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한국예탁결제원과 연계한 ‘외화 환매조건부거래(Repo) 동시결제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기관은 이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외화 자금을 조달할 수있다.

Repo란 금융기관에서 매도해 자금을 조달하고,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다시 매수하는 조건으로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 그동안 외화 Repo거래는 원화Repo와 달리 증권 인도와 대금 지급이 개별로 이뤄지는 분리 결제만 가능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9일 예탁결제원과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기존 원화에서만 가능했던 동시결제 방식을 국내 최초로 외화에도 적용하는 시스템을 정식 오픈했다. 최근 정부의 외환규제 완화 및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확대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조달 증가 추세에 맞춘 행보다.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할 경우 기존 분리결제 방식에서 발생하던 원금결제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SWIFT(국제은행간 통신협회)망에 가입하지 않은 금융기관도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국내 모든 금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국내 외화 결제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이번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 출시를 통해 그 위상을 다시 한번 드러내게 됐다”며 “이번 시스템 오픈을 시작으로 파트너십 기반의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은행·증권사 등 모든 금융기관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거래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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