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롯데쇼핑의 구조조정과 병행하는 점진적 실적 회복, 롯데케미칼의 설비 정상화 및 글로벌 경기회복 수혜 등으로 롯데지주의 실적 가시성이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762억원, 8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75% 증가를 예상했다.
그러나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위치한 호텔롯데는 비우호적 영업환경 지속으로 실적 회복과 IPO 재개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종단계인 롯데지주-호텔롯데 통합지주회사 체제 형성 가능성도 당분간 낮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주요 자회사 지배력 강화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중 롯데케미칼 지분 0.3% 취득에 이어 7월 계열사 지분 현물출자 통한 롯데칠성, 롯데푸드, 롯데상사의 유상증자 참여(지분 각각 1.9%p, 4.0%p, 3.5%p 상승)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자회사 실적 회복과 맞물려 3년만의 배당수입 증가가 기대되며 계열회사 롯데렌탈 상장(공모밴드 1조7000억원~2조2000억원)으로 지분 보유한 호텔롯데의 자산가치 부각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