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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전날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금융 출구전략의 구체적 실행 방향을 8월에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직 실사와 이사회 및 금융당국과의 협의 등의 일정이 진행중인 만큼 소비자금융 부문을 전체매각할지, 나눠 매각할지, 아니면 단계적으로 폐지할지 확정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유 행장은 “복수의 금융회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고, 현재 인수의향을 보인 회사들의 실사가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잠재적 매수자들의 실사를 지원하면서 긍정적 결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부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금융회사들은 희망 인수 방식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씨티은행이 통매각과 부분매각 중 어떤 출구전략을 선택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 행장은 “직원과 고객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불확실한 상황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련의 출구전략 과정에서 노동조합과 협의하며, 진행상황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유 행장은 올 상반기 성과를 공유했다. 그는 “지속되는 코로나 사황에서도 소비자금융과 기업금융은 수익과 비용 측면에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금융 부문에 대해 “출구전략이 진행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속 직원들의 변함없는 노력과 헌신을 통해 고객 수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