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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거주자외화예금 930억달러…전월말 대비 17억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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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7.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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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우로화 중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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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17억달러 가량 줄었다. 4월 말부터 3개월째 감소세로, 환율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거주자 외화예금이 총 930억4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16억9000만달러 줄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모두 합친 수치다.

통화별로는 달러와 유로화가 주로 줄었다. 달러화예금은 14억9000만달러, 유로화예금은 1억3000만달러가 각각 감소했다.

한은은 “달러화예금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의 현물환매도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종가기준 원/달러 환율은 5월말 1110.9원에서 6월말 1126.1원으로 달러당 15.2원 올랐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대금 결제 등으로 소폭 줄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에서 10억2000만달러가, 외은지점에서 6억7000만달러가 각각 줄었다. 또 기업예금이 전월 대비 14억5000만달러 줄고, 개인 예금은 2억4000만달러가 줄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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