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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젊은층 주거안정 파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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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7. 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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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다자녀가정등 최대 1500만 원 대출이자 지원
다자녀 가정 기준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
와우지구 행복주택 조감도
전남 광양시 와우지 행복주택 조감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 광양시가 젊은층과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등에 최대 1500만 원의 대출이자 지원 등 파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광영·의암지구, 와우지구 등 7개 도시개발사업 단지에 4334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된다.

3월부터 광영·의암지구 924세대 신규 입주를 시작으로 마동지구 339세대, 하반기에는 와우지구 831세대, 광양읍 덕례권 496세대, 성황·도이지구 1,140세대, 중마·금호권 60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공동주택은 수요자 중심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브랜드 아파트와 다양한 평형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일·가정 양립과 육아 환경을 고려한 광양지역 산단에서 근무하는 젊은층 근로자 가족 상당수가 전입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청년들의 주거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청년취업자 주거비를 지원한다.

광양시 주거복지 시책인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독신근로자, 신혼부부 등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들의 사회적응 정착 지원을 위해 2018년 기초 지자체 최초로 시행됐다.

이자 지원대상자로 최종 선정될 경우, 구입자금으로 최장 5년간 최대 1500만 원, 전세자금 이자지원으로는 최장 4년간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0년까지 총 621명의 청년이 이자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이중 지역 외 전입세대는 106세대 166명으로 청년인구 장기 정착 유도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에 따른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 최대 180만 원까지 최장 3년간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작년까지 총 116세대에 약 1억 7000만 원을 지원해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다자녀가정 기준도 기존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에서 자녀 2명 이상으로 9월부터 완화한다.

지역 인구유입과 지역경제기반 중요 축인 젊은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주거비 지원사업은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일정소득 이하의 만 18~39세 광양시 거주 청년노동자 또는 사업자에게 주거비를 최장 12개월간 연 최대 120만 원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작년 58명의 지원자에게 총 540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45명이 신규 대상자로 선정됐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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