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에는 검단신도시도 운영
|
시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인 ‘I-MOD(아이모드) 버스’를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버스는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해 버스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신 개념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선정,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하고 실증하는 ‘인천시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 사업’의 주요내용은 △AI기반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I-MOD) △지능형 합승택시(I-MOA) △참여형 전동킥보드(I-ZET) △지역상권 연결(I-Order) △대중교통 통합안내·통합결재 멀티모달(I-Trip) 이 있다.
이 중 아이모드버스는 지난해 10월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을 시작해 하루 평균 4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됐으며 19일부터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도 운행을 시작한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신규 입주지역인 송도2동, 4동, 5동에서 총 8대의 아이모드 버스가 운행된다.
상대적으로 이동수요가 적은 출근 시간 이후 남동국가산업단지로 4대를 이동시켜 운행하게 된다.
아이모드버스를 이용 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I-MOD’ 또는 ‘아이모드’로 검색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하고 I-MOD 버스를 호출 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8월엔 검단신도시에서도 아이모드버스 서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능형 합승 택시나 참여형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스마트 대중교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