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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 디오픈 역전 우승…1년 새 메이저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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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7. 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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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OPEN-BRITAIN-TROPHY <YONHAP NO-0429> (AFP)
콜린 모리카와가 19일(한국시간) 영국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디 오픈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AFP연합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마지막날 대역전극을 펼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모리카와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디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8월 PGA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트로피를 수집했던 모리카와는 채 1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메이저대회 2승 고지에 올랐다. 24세의 모리카와는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25세 이전에 PGA챔피언십과 디오픈을 제패한 두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 통산 5승째.

디오픈에 처음 출전한 그는 지난 주 스코티시오픈에 출전해서 영국식 링크스 코스를 처음 겪어봤다. 스코티시오픈에서 그는 공동 71위에 그쳤다. 그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스 컨디션이었지만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필요한 걸 알아내는 숙제를 다 풀었다”고 말했다.

모리카와는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에 1타차 2위로 출발했지만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우스트히즌이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공동 선두가 된 모리카와는 7∼9번 홀 연속 버디를 성공해 3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모리카와는 14번 홀(파5) 버디를 추가하며 조던 스피스(미국)의 추격을 따돌렸다. 스피스는 라운드 중반 타수를 줄이며 모리카와에 1타차까지 따라왔지만, 라운드 후반 더이상 힘을 내지 못하면서 13언더파 267타 단독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우스트히즌은 욘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3위(11언더파 269타)에 머물렀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8언더파 272타로 공동 6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6언더파 274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안병훈(30)은 최종일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6위(3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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