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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내 최초 ‘스마트관광도시’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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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7. 29. 11:27

스마트관광도시’ 온라인 출범식
360도 VR랜선투어 등 진행
인천광역시청 청사12
인천시청
100여년전 건축물이 즐비한 인천 개항장 일대가 IT기술과 융합해 국내최초의 스마트관광지로 출발한다.

인천시는 30일 인천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21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온라인 출범식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출범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컨소시엄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인천 개항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인천e지’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AI 기반 여행 추천서비스와 함께 개개인의 취향 및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패스 및 지도 내 동선을 따라 개항장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12곳 지점에서는 인공지능(AR)·가상현실(VR)기술을 통한 체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인천 시티투어·월미도까지 가는 바다열차·개항장 이야기 자전거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원스톱 이용할수 있고 짐보관 서비스도 예약 가능하다.

‘인천e지’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외국인관광객들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영어·중국어·일어)와 비대면 주문, 문자채팅 서비스로 불편함 없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국인관광객들을 겨냥해 아시아 최초로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협업해 회원 12억명을 보유중인 위챗에 인천 미니프로그램 ‘도시행랑’을 개설했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인천이 국내 최초의 스마트관광도시로써 공식적으로 출범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인천 스마트관광 플랫폼(인천e지)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 편의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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