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우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를 기록, 다섯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5위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69년 만에 아시아인으로서 최고 성적이다.
이후 올림픽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아시아 선수는 없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은 황선우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1956년 멜버른 대회 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65년 만이다. 다니는 당시 7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전날 오전 열린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1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