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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CU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편의점 ‘CU제페토한강점’을 선보였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네이버제트가 4개월 이상 개발해 만든 점포로, 실제 점포처럼 구현하기 위해 전담 TF팀이 직접 레이아웃과 집기 및 상품 모델링에 참여하는 등 공을 들였다.
루프톱에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CU의 즉석원두커피인 ‘GET커피’ 머신을 설치했으며 카페처럼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하는 등 세밀한 부분에 공을 들였다. 또한 1층에는 한강공원 인기 상품인 즉석조리라면을 이용할 수 있는 취식 공간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버스킹 무대를 준비하는 등 실제 한강 주변 풍경을 구현했다.
CU가 당장 뚜렷한 매출이 나오는 것이 아닌 메타버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주요 고객인 MZ세대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이용자들이 실제 점포에서 판매하는 CU의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경험하게 함으로써 브랜드 친숙도를 높일 수 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선점하려는 노력은 세븐일레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정책과 시스템을 연구하는 ‘DT 랩 스토어’를 오픈했다.
DT 랩 스토어 출입은 통합인증단말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고객이 어떤 매대 몇 번째 선반에서 어떤 상품을 구매했는지 까지 디지털 기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셀프 계산대 위에 설치된 3D 라이다 카메라가 상품 스캔 모든 과정을 식별하고 결제가 안 된 상품 발생 시 경고 알람이 뜨게 해놨다.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점포에 접목시켰다는 게 특징이다.
세븐일레븐 이번 ‘DT 랩 스토어’를 통해 가맹 운영 모델의 선진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이후 가맹점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GS페이’를 선보이면서 온·오프 커머스의 통합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GS페이는 우선 ‘GS샵’ ‘마켓포’ 등 GS리테일의 디지털 플랫폼 가입 후 사용 가능하며, 향후 모바일앱 ‘더팝’을 통해 가입하면 GS25나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가 개발된다.
박솔잎 GS리테일 전략본부장(전무)은 “GS페이가 통합 GS리테일의 온·오프 커머스를 연계하고 시너지를 확대하는 구체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점차 제휴처 확대 및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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