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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 상반기 결산 실적’ 자료를 보면 코스피 상장법인 587곳의 올해 1~6월 연결 실적 매출액은 1080조5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0조6285억원(17.46%) 증가했다. 매출액은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91조319억원, 순이익은 85조1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8.86%, 245.50% 올랐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8.42%,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7.88%였다.
올해 코스피시장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위 기업은 삼성전자로 21조94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50.41% 증가한 수준이다. 이어 SK하이닉스(4조189억원), 포스코(3조7530억원), LG화학(3조5479억원), 현대차(3조5426억원, SK(2조7622억원), LG전자(2조6454억원). 기아(2조5635억원), HMM(2조4082억원), 한화(1조6174억원) 순이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정유·석유화학 기업 등이 견조한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41% 증가했다. HMM(1661.73%), △에스바이오센서(1086.38%)의 증가율도 돋보였다. SK, LG디스플레이, 롯데케미칼,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은 흑자전환했다. 이어 △GS(614.86%) △금호석유화학(439.38%) △LG화학(356.33%) △기아(334.78%)도 껑충 뛰었다. 포스코와 현대차는 각각 329.92%, 143.63%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 실적도 좋아졌다. 코스닥 상장사 1011곳의 상반기 매출액(108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 순이익은 158% 급증했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6.36%였다. 1년 전보다 3.4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매출(107조9642억원)과 순이익(6조8708억원)도 17.57%, 157.73% 각각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7.07%), 순이익률(6.36%)도 1.68%포인트, 3.4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특히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기업 다우데이타가 가장 많은 698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어 △씨젠(3381억원) △하림지주(2774억원) △CJ ENM(1794억원) △KG ETS(1575억원) △LX세미콘(1547억원)△SK머티리얼즈(1302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1266억원) △원익IPS(1250억원)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저효과 덕도 있지만, 코로나19 충격이 컸던 화학·철강·자동차 업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 호실적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