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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방역대책·거리두기 조정안 9월 3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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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8. 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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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상황 지켜보며 추석 가족모임 등 검토 필요"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YONHAP NO-3853>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정부가 추석 연휴기간에 적용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을 다음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과 함께 내달 3일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특별 방역대책과 관련,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다음 거리두기 조정 자체에 대한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로, 이 부분은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함께 검토해 금요일(9월 3일)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 반장은 “유행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큰 규모를 유지하는 상황이지만, 예방접종률이 올라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족 간 만남을 다소 허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들으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역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금주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접종자,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어 모임 자제를 요청했다. 손 반장은 “접종을 마치지 않은 상태의 가족모임은 위험하다”면서 “60세 이상 고령층에 해당하거나 기저질환을 가진 부모님이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여러 지역에서 다수가 모이는 가족모임은 부모님의 건강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 접종을 아직 받지 않으신 분들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가 시작되는 31일 전에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손 반장은 발표 시점이 예정보다 늦어진 것을 두고 “현재 유행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계속 유지되는 상황인지라 현 상황을 해석하는 데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이를 두고) 상반되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추석 방역대책 수립에 대해 ‘좀 더 신중히 지켜보자’는 기조가 더 커지는 중이고, 이후 거리두기 조정방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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