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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예산] 농식품부 내년예산 16.7조…포스트코로나·기후변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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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09. 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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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보다 2.4% 증가한 16조6767억원 규모의 2022년 예산·기금안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포스트 코로나, 기후변화 등 새로운 정책환경에 대응해 농업·농촌의 변화를 촉진하고 식량안보와 농가소득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농촌재생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는 지방자치단체를 5개소에서 40개소로 늘리는데 322억원을 배정했다.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구축에 76억원 , 청년영농정착지원금으로 375억원을 쓴다.

식량안보와 농업경영 안정을 위해 쌀 비축량을 기존 35만t에서 45만t으로 늘리고, 국내산 밀·콩 소비 촉진 등에 1910억원을 투입한다. 농업재해보험과 재해대책비, 배수개선 사업 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소 사육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최적 사육 모델을 마련하는 데 26억원을 편성했다. 에너지 사용이 많은 온실단지를 중심으로 지열·폐열 등 재생에너지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2개소 설치하고, 기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퇴·액비화 시설에는 민간에너지 기업 등이 참여해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6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데이터 경제도 활성화한다. 초기 진입 비용이 높은 스마트팜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6개소 추가 설치한다. 기존 산지유통시설에 자동화시설과 경영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스마트산지유통시설로 탈바꿈한다.

이 밖에도 여성 농업인에게 취약한 농작업 질환의 건강검진을 신규 지원하고 노후준비가 부족한 농업인을 위해 농지연금의 가입 기준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하는 등 건강이나 생활 여건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업종사자에 대한 복지는 확대하기로 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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