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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강등 하루 만에 빅리그 로스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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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9. 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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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ers Dodgers Baseball <YONHAP NO-3957> (AP)
양현종/AP연합
미국 프로야구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행을 통보받은지 하루 만인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지난 1일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로 내려간 양현종은 다음날 메이저리그의 확대 엔트리 적용(26명에서 28명으로 확대)으로 하루 만에 빅리그로 돌아왔다. 텍사스는 양현종과 5월 초 부상으로 이탈했던 아리하라 고헤이를 불러올렸다.

양현종은 지난 4월 27일 빅리그에 처음 입성했다. 선발과 중간으로 총 8경기에 등판한 뒤 6월 17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트리플A에서 빅리그 재입성 기회를 노리던 중, 78일 만인 8월 25일 빅리그에 콜업됐다. 그러나 1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가 다시 빅리그 현역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모두 세 번의 ‘빅리그 콜업’을 경험하게 됐다.

양현종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8로 뒤진 9회초에 등판해 0.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텍사스 우완 불펜 조 발로의 난조로 9회 2사 3루에서 마운드를 넘겨 받은 그는 첫 타자 라이언 맥마혼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텍사스 1루수 너새니얼 로가 공을 빠뜨린 뒤 송구 실책까지 범해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번 실점은 책임 주자를 낸 발로에게 주어졌다.

양현종은 라이멜 타피아를 다시 1루 땅볼 처리하며 9회초를 끝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5.23에서 5.17로 소폭 낮췄다. 빅리그 10경기에 등판에 31.1이닝을 던져 3패만 기록 중이다.

텍사스는 5-9로 패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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