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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최근 1년 1048억원 벌어…16년 연속 테니스 선수 수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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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9. 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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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Wimbledon Tennis <YONHAP NO-0408> (AP)
로저 페더러 /AP연합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최근 1년 사이 9060만 달러(약 1048억원)를 벌어 테니스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일(한국시간) 최근 1년 사이의 테니스 선수들의 수입을 조사해 상위 10명을 발표했다.

페더러는 경기 출전 상금은 60만 달러에 그쳤지만 경기 외 수입이 9000만 달러에 달해 1위에 올랐다. 1년 수입이 1048억원이면 매일 2억8000만원씩 벌어들인 셈이다.

페더러는 지난해 무릎 부상 이후 올해 복귀했지만 다시 상태가 나빠지면서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됐다. 이에 1년 사이에 5개 대회에만 출전했고, 성적도 올해 윔블던 8강이 가장 높은 순위다. 하지만 경기 외 수입을 통해 테니스 선수 중 16년 연속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페더러에 이어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6010만 달러로 최근 1년 사이 두 번째 많은 수입을 기록한 테니스 선수가 됐다. 오사카는 상금 510만 달러, 경기 외 수입 550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3위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로 상금은 180만 달러에 경기 외 수입 4000만 달러로 합계 4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4위는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로 상금 800만 달러, 경기 외 수입 3000만 달러, 5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합계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600만 달러로 전체 6위에 올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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