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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CU 편의점서 금융서비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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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1. 09. 05. 09:04

BFG리테일과 미래형 혁신 채널·디지털 신사업 추진 MOU
비대면 디지털 혁신 점포 공동 구축
"오프라인 채널 제휴로 금융 사각지대 해소 기여"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BGF리테일과 미래형 혁신 채널 구축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과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손잡고 편의점을 금융서비스 채널로 활용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3일 BGF리테일과 미래형 혁신 채널 구축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디지털 혁신 라이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 및 디지털 혁신 점포 구축 ▲고객 데이터 융합을 통한 특화상품 및 서비스 개발 ▲결제서비스 공동개발 ▲MZ세대 맞춤형 공동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CU편의점에서 간단한 하나은행 금융업무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혁신 점포 공동 구축에 나선다. 은행 상담원과 직접 상담이 가능한 종합 금융 기기 STM(Smart Teller Machine)이 설치될 예정인 디지털 혁신 점포는 일상 속에서 편리한 종합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 점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CU점포를 리뉴얼해 개설된다. 해당 입지는 인근 500M 내 일반 은행 및 자동화기기가 없어 금융수요가 높아 고객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포 내에는 금융 서비스를 위한 하나은행 셀프존이 별도로 마련되며 STM을 통해 기존 ATM 업무는 물론,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OTP) 발급 등 영업점에 가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업무들도 쉽게 할 수 있다.

이 점포는 공간 공유에 더해 양사의 서비스 및 콘텐츠가 결합되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하나은행 영업점 내 CU편의점 입점 및 CU편의점 내 하나은행 영업점 입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 제휴도 진행해, 금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금융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의 온라인 플랫폼과 빅데이터 융합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CU편의점 방문 횟수에 따라 ‘포켓CU’앱에 적립되는 ‘CU스탬프’를 활용해 우대금리 또는 CU쿠폰 등을 제공하는 적금 상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CU편의점 구독 서비스와 연계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인기 상품과 금융 상품이 결합된 다양한 구독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방안 등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제휴 및 MZ 세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개발을 진행하는 등 종합적인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과 생활 편의점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편리한 종합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사의 빅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의 고객 모두에게 보다 간편하고 혁신적인 전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지난 3월 상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CU편의점 가맹점주들을 위한 ▲CU전용 ‘My브랜치’ 운영 ▲신용보증재단 대출 대행서비스 제공 ▲상생협력펀드 운용 ▲상호 공동마케팅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해오고 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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