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미래에셋, CJ대한통운과 유망 스타트업 투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908010004346

글자크기

닫기

장수영 기자

승인 : 2021. 09. 08. 10:06

1대 1 매칭 방식 펀드 조성
미래에셋증권 사옥
미래에셋은 CJ대한통운과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업과 함께 신성장동력 분야의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미래에셋그룹과 CJ대한통운은 1대 1 매칭 방식으로 펀드를 조성한다.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다. 해당 펀드의 존속기간은 7년이다. 물류·유통·로봇 등 정보통신기술(ICT) 하드웨어, ICT 솔루션, 데이터 플랫폼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산업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대기업-벤처기업간의 개방적 혁신(Open Innovation)을 이끌어 내는 것이 양사의 목표다.

미래에셋은 네이버, GS리테일, 셀트리온, LG전자 등과 함께 순수 민간 자금의 신성장펀드를 잇달아 결성해 운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모바일플랫폼, 이커머스, 핀테크, 모빌리티, 자율주행,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첨단물류, 헬스케어,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 가는 다양한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미래에셋은 이러한 신성장펀드를 통해 그랩, 조마토, 부카라팍, 빅바스켓, 센스타임, 크레디보, 오늘의 집, 매쉬코리아, 무신사, 번개장터 등 국내외 혁신기업 및 유니콘 기업들에 대한 투자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장수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