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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진지희, 춘계 회장기 신유빈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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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9. 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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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신유빈과 실업 첫 맞대결서 승리<YONHAP NO-4442>
여자탁구 전지희가 9일 강원 인제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대회 나흘째 기업부 여자 개인단식 8강전 신유빈과의 대결이서 득점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제공=월간탁구·연합
한국 여자탁구 ‘최강’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와 ‘신예’ 신유빈(17·대한항공)이 실업 무대에서 처음 맞붙은 대결에선 진지희가 승리했다.

진지희는 9일 강원 인제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대회 나흘째 기업부 여자단식 8강전에서 신유빈과 붙어 3-1(11-3 11-6 2-11 15-13)으로 이겼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달 끝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복식조로 찰떡궁합을 과시한 사이다. 하지만 이날은 국내 공식 대회에서의 첫 맞대결을 가졌다.

첫 두 세트를 속절없이 내준 신유빈은 3세트 전지희를 밀어붙여 완승했다. 4세트에는 4차례 듀스를 만드는 등 접전을 펼쳤다. 신유빈은 13-12로 앞서기도 했으나 막판 연속으로 범실 하면서 아깝게 졌다.

신유빈은 아쉬워하면서 자신이 전지희를 이기기에 부족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신유빈은 “언니가 더 잘하기 때문에 더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난 득점 기회가 와도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더 신중하게 치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지희와 대결하는 신유빈<YONHAP NO-4801>
여자탁구 신유빈이 9일 강원 인제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대회 나흘째 기업부 여자 개인단식 8강전에서 전지희와 대결하고 있다. /제공=월간탁구·연합
신유빈은 이달 아시아선수권과 11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있다. 이 두 대회에서는 전지희와 복식조로 호흡을 맞춘다.

신유빈은 “올림픽 뒤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성적으로 꼭 보답해드리고 싶다”면서 “일단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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