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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는 9일 강원 인제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대회 나흘째 기업부 여자단식 8강전에서 신유빈과 붙어 3-1(11-3 11-6 2-11 15-13)으로 이겼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달 끝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복식조로 찰떡궁합을 과시한 사이다. 하지만 이날은 국내 공식 대회에서의 첫 맞대결을 가졌다.
첫 두 세트를 속절없이 내준 신유빈은 3세트 전지희를 밀어붙여 완승했다. 4세트에는 4차례 듀스를 만드는 등 접전을 펼쳤다. 신유빈은 13-12로 앞서기도 했으나 막판 연속으로 범실 하면서 아깝게 졌다.
신유빈은 아쉬워하면서 자신이 전지희를 이기기에 부족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신유빈은 “언니가 더 잘하기 때문에 더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난 득점 기회가 와도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더 신중하게 치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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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은 “올림픽 뒤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성적으로 꼭 보답해드리고 싶다”면서 “일단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