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보험사, 하반기 채용문 ‘활짝’…디지털·IT 인력 확보에 집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914010008314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21. 09. 15. 06:00

삼성·현대·DB·NH 등 채용
작년과 비슷한 두자릿수 규모
Print
꽁꽁 닫혔던 보험사 신입사원 채용문이 하반기 활짝 열린다. 이미 6월에 채용을 진행해 이달 말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삼성생명·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생명 등이 채용을 앞두고 있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도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예정돼 있는 농협 채용 일정에 맞춰 하반기 공채를 준비 중이다. 보험사들은 핀테크·빅데크의 보험업 진출과 데이터사업, 헬스케어 진출 등으로 디지털·IT 관련 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9월 들어 보험사들의 하반기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하며 빅데이터·AI 등의 관련 직군 채용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해상은 오는 2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 보험계리·통계, 자산운용, 디지털·IT, 점포영업관리, 자동차손해사정 등 6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메타버스 채용 상담회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대면 방식의 채용 상담이 어려워져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에서 채용정보와 합격노하우는 물론 실시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 하반기 공채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서류접수를 마쳤으며,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 11~12월 사이에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화재의 모집직무는 영업관리와 대인보상이며, 도전정신, 열정, 협력 등 다각도로 필요역량을 검증해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생명의 모집직무는 영업관리직과 디지털금융직, 자산운용직이다.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 삼성생명과 달리 하반기에만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삼성화재는 예년 수준의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지만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DB손해보험과 DB생명도 DB그룹 채용일정에 따라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서류접수는 10월 7일까지다. DB손보는 일반적인 보험업 직무에 해당하는 영업관리, 보상관리는 물론 경영지원으로 핀테크, 빅데이터, AI, 플랫폼 등의 인재를 찾고 있다. DB생명도 보험경영, 상품·계리, 자산운용, 디지털·IT 분야의 인재를 뽑는데, 디지털·IT 직무에서는 AI, 빅데이터분석, 디지털전략 기획 등의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채용 규모는 대부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코로나19로 금융권에서의 디지털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보험사들이 하반기 채용에서는 디지털·IT의 역량을 갖춘 인재 영업이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