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종합적으로 책임지는 기업 도약…연 8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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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동원그룹은 동원홈푸드 산하에 축육 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축육 부문은 기존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와 지난 7월 동원그룹이 인수한 축산기업 세중이 통합돼 새롭게 발족한 사업 부서다. 동원홈푸드는 축육 부문을 통해 지난해 기준 연 매출 5500억원의 축산물 사업을 올해 8000억원 규모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축육부문을 통해 금천사업부가 가진 유통망과 물류시스템에 세중의 B2C 수입육에 대한 가공·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축육부문 대표이사는 강동만 동원F&B 영업본부장(전무)이 맡았다. 발령일은 23일이다.
강 대표는 “동원그룹은 이번 축육부문 출범으로 기존 수산물 사업에 이어 축산물 사업까지 강화하며,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종합적으로 책임지는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오프라인·온라인·O2O 플랫폼 등 다양한 경로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통합된 금천사업부와 세중은 최근 몇 년 간 동원그룹이 진행하던 축산 부문 다각화 전략의 중심에 있었다.
동원홈푸드는 2015년 B2B 축산물 온라인 유통업체 금천을 합병하면서 금천사업부를 만들었다. 이후 금천사업부는 연 평균 2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원F&B가 7월 인수한 B2C 축산물 가공 기업 세중은 할인점·대형마트·온라인몰 등의 판매경로를 보유하고 있어 동원으로서는 축산 부문에서 B2B와 B2C는 모두 구축하게 됐다.
동원은 이 외에도 올해 종합포장재 계열사 테크팩솔루션이 용해로 설비 확장에 350억원을 투자하고, 8월에는 동원시스템즈가 2차전지용 캔 제조업체 엠케이씨를 흡수합병 하는 등 다각도로 사업을 재구성 하고 있다.
동원그룹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전통적으로 참치·연어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단백질 식품을 공급해 온 동원그룹이 축산물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라면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단백질 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식품산업 환경 속에서 수산물과 축산물 영역 전반에서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