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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코로나 장기화로 중기·소상공인에 신용보증 지원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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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9. 30. 11:00

중기중앙회, 신보·기보·중진공·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 이용 원활화를 위한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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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정윤모 기보 이사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용보증 이용 원활화를 위한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 이용 원활화를 위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 특례보증 추가신설과 금융조달 애로 지원 △조선 기자재 업계 보증애로 개선 △보증서 발급 수수료 인하 △보증서 활용 시 대출금 원금상환 유예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 조건 완화와 서류 간소화 등이 논의됐다.

특히 김성태 중소조선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선수급환급보증(RG)를 발급 받지 못해 일감이 있어도 수출 계약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중소 조선업계의 현실을 언급하며 보증심사 시 중소형 조선소에 대한 평가기준 완화 등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용보증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보증료 감면 등 우대지원을 통해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신용보증기관을 포함한 정책금융기관에서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최우식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장 △위봉수 중소벤처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장 △구성민 IBK기업은행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석하였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회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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