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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8월 실물지표 둔화…과거 확산기보다 내수피해 폭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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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09. 30. 09:26

홍남기 중대본회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 부총리는 30일 “8월 실물지표는 코로나19 4차 확산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일부 영향을 받으며 전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감소하는 등 대부분 주요 지표가 전월에 비해 둔화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과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광공업 생산(-0.7%)은 견조한 수출증가세에도 불구 6~7월 생산 증가에 따른 기저영향 등으로 3개월만에 조정된 모습”이라며 “설비투자(-5.1%)는 주요기업 투자 스케쥴 등에 따른 일시적 기계장비 수입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7월 증가했던 서비스업 생산(-0.6%)이 3개월 만에 다시 감소했는데 7월말 이후 사적모임 인원제한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됨에 따라 음식·숙박업 등 대면서비스업의 감소를 피하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백신 접종 가속화, 방역 적응력 제고 등으로 과거 3차례 확진 확산기에 비해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내수피해의 폭이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8∼9월 카드매출액이 7∼8% 증가세를 지속한 점, 9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3개월 만에 반등한 점 등은 소비력 회복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일련의 기대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4분기는 우리 경제의 전반적 회복력 확충과 올해 경제 성과 극대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는 4분기 취약계층, 위기업종 등의 위기 극복 지원 노력과 함께 지금까지의 경기 회복세 불씨가 다시 강하게 살아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 시작,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시행, 백신 접종률 70%를 바탕으로 한 집단면역 형성 등등 ‘방역과 민생이 조화된 소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가 순조롭게 준비, 착근되도록 최대한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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