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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서망항, 제철맞은 ‘가을 꽃게’ 풍어…물 반, 꽃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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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1. 09. 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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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5톤 위탄...꽃게 풍년
진도군
본격적인 꽃게 조업이 시작된 진도군 조도면 외병·독거도 일원에선 끌어 올리는 그물마다 제철을 만난 꽃게로 가득하다. 30일 조업을 마친 꽃게잡이 배에서 어민들이 꽃게를 운반하고 있다./제공=진도군
전남 진도군 서망항이 가을 꽃게로 풍어를 이루고 있다.

진도군은 조도면 해역에 매일 40여척의 어선들이 출어해 척당 200㎏을 잡아 하루 위판량 3~5톤을 올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꽃게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진도산 꽃게는 다른 지역보다 상품성이 좋아 현재 kg당 수협 경매가격이 1만5000원~1만6000원으로 거래된다.
진도군
진도군 서망항에 매일 3~5톤의 꽃게를 위판하고 있는 가운데 한 어민이 꽃게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제공=진도군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한 진도 조도면 해역에는 갯바위 모래층으로 형성돼 꽃게의 서식지로 제격이고 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이다.

특히 진도군에서 2004년부터 바다 모래 채취를 금지하면서 꽃게 서식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됐으며 매년 1억원 이상 꽃게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오고 있다.

살이 통통하게 올라 미식가들의 식욕을 한껏 자극하는 진도 가을 꽃게는 꽃게찜과 탕, 간장 게장 등으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진도군수협 관계자는 “가을철 진도 꽃게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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