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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프로농구 개막 D-9…10개 구단 감독 중 6명 ‘우승후보는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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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9. 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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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YONHAP NO-3341>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30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행사에 임하고 있다. /연합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들이 다음달 9일 개막하는 2021-2022시즌의 우승 후보로 ‘수원 kt’를 꼽았다.

10개 구단 감독들은 3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게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와 준우승팀 전주 KCC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우승팀 인삼공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10개 구단 감독들은 우승 후보로 수원에 새 둥지를 튼 kt를 꼽았다. 자신의 팀을 제외하고 우승 후보를 지목해달라는 질문에 6명의 감독이 kt를 지목했다.

kt는 이번 시즌 가장 선수층이 탄탄한 팀으로 지목됐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빅맨 최대어로 꼽힌 하윤기를 지명하며 포지션 보강에 성공한 것이 큰 이유로 꼽혔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열린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kt를 우승 후보로 꼽으면서 “모든 구단을 봤을 때 결정하기 힘들었다. kt의 선수 구성이 좋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고 말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도 “모두가 우승 전력을 가진 상황에서, 얼마나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선수 구성이 가장 튼튼한 kt가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각오 밝히는 수원 KT 서동철 감독<YONHAP NO-3154>
서동철 수원 kt 감독이 30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GC인삼공사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연합
이에 대해 서동철 kt 감독은 “항상 중위권이었는데 올해는 ‘우승할 때가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kt에 이어 SK가 2명의 감독으로부터 우승 후보로 지목받았다. 강을준 고양 오리온 감독은 “전희철 신임 감독의 열정이 100% 발휘돼 선수들에게 녹아든다면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감독도 “선수 구성도 좋지만 준비된 전력을 잘 보여줬다”며 SK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전창진 KCC 감독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전 감독은 “수도권에 대다수 팀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가스공사가 대구에서 팀을 창단해 KBL의 자존심을 지켜줬다”면서 “가스공사가 꼭 우승해서 대구 농구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월요일에도 경기가 열려 매일 관전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경기씩 열리고 금요일에는 1~2경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3~4경기가 치러진다.

내년 3월 29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팀 당 54경기씩 총 270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가 막을 내린 뒤 4월부터는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챔피언을 가린다. 히트 상품인 ‘농구영신 매치’는 12월 31일 오후 10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인삼공사와 원주 DB의 대결로 진행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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