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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바이든 대통령과 약 20분간 전화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후 기시다 총리는 기자단에게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으며 미일동맹의 강화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센가쿠 열도가 미일 안전보장조약 제5조에 적용된다는 점을 비롯해 대일방위협력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 북한과 관련된 과제에 긴밀하게 대응하며,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 대응, 핵무기 없는 세계 실현 등 전지구적인 과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은 서로를 “조”, “후미오”라고 부르며 조속한 시일 내에 대면 회담을 갖기로 약속했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첫 외국 정상과의 전화회담을 바이든 대통령과 하게 됐다”면서 “미일동맹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도 중요한 한걸음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조만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전화회담을 하는 등 가치관을 공유하는 각국 정상들과 본격적인 취임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