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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실습 고교생은 지난 6일 10시 39분께 여수시 이순신 마리나 선착장에 계류 중인 B호 선저 이물질(따개비) 제거 작업 중 잠수장비가 헐거워 재 결착을 위해 공기통과 오리발을 풀었으나 허리에 찬 납 벨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수중으로 가라앉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사고발생 이후 여수해경에서는 현장 CCTV 영상 분석과 구조에 참여한 요트 관계자 B씨 등 3명 진술, 현장 실황조사,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해경은 이를 토대로 잠수작업 시 2인 1개조로 작업을 해야함에도 수중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았고 잠수자격증이 없는 실습생에게 위험직무인 잠수작업을 시키면서 잠수자격증을 소지한 안전관리자도 배치하지 않는 등 사고예방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잠수전문가에 따르면 “잠수의 기본은 장비의 탈착이 기초 수준이고, 일반적인 잠수 납벨트의 경우 탈착이 용이하게 돼 있는데 위급한 순간에 벨트를 풀지 못했다는 것은 잠수를 진행할 기본지식도 없는 사람이거나 허술한 납벨트를 착용했을것”이라며 “이번 사고에 대해 이해 할 수없는 사고”라고 말했다.
해경 수사관계자는 “A씨에 대해 추가조사를 할 것”이라며 “여수해양 과학고등학교 현장 실습관계자 등을 상대로 실습 경위 등 모든 수사가능성을 열어 두고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