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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4일 2021년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통화정책 기조 전환 움직임 등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고 주가가 대체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다.
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미국은 글로벌 공급병목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 연준의 테이퍼링 가시화 등으로 큰폭 상승했고, 영국도 영란은행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 증대로 큰 폭 상승했다. 신흥국도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리가 크게 올랐다.
반면 주요국 주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선진국 중 미국은 매파적인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중국 헝다그룹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했다. 다만 일본은 차기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기대 등으로 큰 폭 올랐지만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에 상승폭을 줄였다.
환율은 강달러 기조가 유지됐다. 연준의 테이퍼링 가시화와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 전망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도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2일 달러당 1198.8원까지 치솟았다. 원/엔 환율과 원/위안 환율도 상승세였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입세로 전환됐다. 지난 8월중 순유출 규모가 컸던 반도체 관련 기업 위주로 순유입 전환되면서다. 외국인은 9월중 24억2000만달러 어치를 순매수했다.
채권자금은 공공 및 민간자금 모두 순유입됐다. 유입자금은 46억달러로 전월(15억6000만달러)보다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