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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R 스토어는 실제 매장과 동일한 쇼핑 환경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다. PC나 모바일 기기의 웹 브라우저로 VR 스토어에 접속해 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상담을 받은 뒤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VR스토어는 1층 모바일, 2층 영상·가전제품 코너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은 360도 VR로 매장을 둘러볼 수 있고 냉장고, 세탁기 등의 문을 열어 내부 사양을 확인하는 등 실제처럼 생생하게 제품 체험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VR 스토어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로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 ‘e-디테일러’(e-D‘tailor)와 연계해 전문적인 제품 상담을 제공하는 것을 꼽았다.
e-디테일러는 삼성전자가 지난 6월 국내 가전 업계로는 처음 도입한 1:1 맞춤형 화상 상담 서비스다. 소비자가 삼성 VR 스토어나 삼성닷컴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얼굴을 노출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전문 상담사와 오프라인 수준의 상담을 진행한다.
e-디테일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접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 도입 3개월 만인 9월 기준으로 상담 건수가 약 4배 증가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e-디테일러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금주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변화하는 소비자와 유통 환경을 반영해 선보인 삼성 VR 스토어와 e-디테일러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소비자 분석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