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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경기도 1호 수소 시내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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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1. 10. 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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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안산에서 경기도 제1호 수소 시내버스 달린다 (3)
윤화섭 안산시장이 경기도 1호 수소버스 54번을 시승하고 있다. /제공=안산시
수소시범도시인 경기 안산에서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가 오는 25일부터 운영된다.

안산시는 19일 수인선 사리역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버스 시승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정식 운행에 나서는 경기도 1호 수소시내 버스 52번은 본오동~안산스마트허브를 운행하면서 안산시의 본격적인 수소 대중교통 시대를 알리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수소버스는 1회 충전으로 450㎞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180㎾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돼 상용 수소충전소 기준 13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3단계 정화과정을 통해 공기 중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할 수 있는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1시간 주행할 때마다 516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도 불린다.

또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계단 없이 차가 탑승자 쪽으로 7~8㎝ 낮춰지는 ‘닐링 시스템(kneeling system)’도 갖춰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수소버스는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달리는 공기청정기’ 기능을 하며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환경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생활화와 함께 시민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수소시범도시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등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현재 1곳인 수소충전소는 2025년까지 15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수소버스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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