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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촌동에 위치했던 대전감옥은 일제시대 다수의 독립 운동가들이 수감됐으며 광복 후에도 남북의 이념 갈등이 드러난 현장으로서 대전의 역사가 담긴 공간이다.
일제시대 근대식 감옥의 설치 양상과 대전감옥 신축의 의미, 설계도면을 통해 본 대전감옥의 건축 구조 등에 대한 내용을 구성했다.
조선총독부의 감옥 확장정책에 의해 설치된 대전감옥은 독립운동가의 수감 비율이 높았으며 그에 따라 감방 설계도 독거 감 위주로 변화된 사실 등 대전감옥을 분석한 내용들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박물관, 도서관 등에 배포돼 시민들이 대전의 역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재호 시 문화유산과장은 “현재 옛 대전형무소 자리에는 망루와 우물만이 남아 있다. 내가 있는 공간에서 마주한 존재들의 의미를 되새길 때 진정한 의미에서 역사는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발간된 책을 통해 대전의 역사를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대전 관련 시각 자료들을 수집해 발간하는 ‘대전의 역사와 문화재’ 시리즈를 앞으로 매년 발간해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