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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골볼, 농구, 배구, 볼링, 태권도, 파크골프 각 1명, 역도 14명, 육상 4명, 축구 4명, 탁구 4명, 휠체어펜싱 11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군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펜싱팀에 소속된 김선미 선수는 충남도 최초 전국체전 6관왕을,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역도팀 전근배 선수는 +107kg 파워리프팅 금메달과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전국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또 최근 신인 선수로 주목받는 역도팀 신용훈 선수는 -59㎏ 웨이트리프팅에서, 휠체어 펜싱팀 김동훈 선수는 남자 에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선익시스템 신동희 선수의 한국 신기록 3개 수립, 홍성군펜싱협회 김정아 선수의 3관왕, 골볼 김민식 선수의 남자부 첫 금메달, 탁구 유보라 선수의 동메달 등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외에도 홍성군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홍성군 선수단은 지난 2019년 대비 3종목 증가한 11종목에 총 43명의 선수가 출전해 10개의 추가 금메달, 4개의 추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선전은 2017년 군 단위 최초로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다종목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해 장애인 체육 지원을 멈추지 않았던 군과 장애인체육회의 노력으로 분석된다.
유희전 군 교육체육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 개최된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아쉬움을 만회하듯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선전한 홍성군 장애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