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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美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첫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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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1. 11. 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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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CORONAVIRUS/NOVAVAX <YONHAP NO-5422> (REUTERS)
인도네시아가 처음으로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사진=로이터 연합
인도네시아가 처음으로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2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성명을 통해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첫 승인은 공정한 글로벌 접근을 약속하며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의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승인은 ‘기념비적인 순간’이며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전 세계에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바백스 측은 캐나다 보건 당국에도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으며 유럽의약품청도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국에도 연내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주식시장에서 노바백스의 주가는 15% 이상 급등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냉장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어서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보다 운송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노바백스는 백신 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건의 문제로 출시가 늦어졌으나 인도네시아에서 자사 백신이 첫 긴급사용 승인을 받자 한숨 놓은 분위기다.

어크 CEO는 “제조상 어려움을 모두 해결했고 규제당국이 생산공정에 대해 더는 우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 중이며 몇 주 안에 서류 제출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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