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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내년 전 자치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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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11. 02. 15:41

내년 어린이집 급간식비 71억원 증액…보육교사 처우 개선도
연내 '어린이집 행정업무 간소화 종합대책' 마련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연합
서울시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내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도보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이다. 이는 출생률 0.64의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시한 보육 공약사업으로, 지난 8월부터 8개 자치구·14개 공동체·58개 어린이집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오 시장은 2일 오후 영등포구 양평2동에 위치한 늘해랑어린이집을 방문해 그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보육교직원은 물론 부모들과 만나 개선할 점 등 보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함께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향후 시의 대표 보육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평동 STAR(Share·Teach·Assist·Respect) 공유어린이집은 늘해랑어린이집, 한사랑어린이집, 반디어린이집, 양평2동어린이집 등 4개 어린이집이 상생·협력하며 공유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양평동 공유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 간 공유를 하고나니 아이들은 다양한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아하고, 원장은 공동구매로 운영비가 절약돼 좋아한다”며 “교사들은 다양한 접근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이해하게 됐고, 부모들은 어린이집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보육교사가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 어린이집 급간식비를 71억원 증액하고,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 미지원 시설에 영·유아반 운영비를 각각 인상·신설해 173억원을 지원한다.

또 지난 7월 시작한 ‘인공지능(AI) 로봇’ 대여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 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양육자-지역사회 참여형 보육 ‘다함께어린이집’은 지난 8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회계서류 100% 전산화를 위해 회계관리 프로그램인 ‘서울시어린이집관리시스템’도 업그레이드 시켰다. 시는 보육업무 외에 다양한 행정업무로 인한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행정업무 간소화 종합대책’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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