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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지난달 미국 공영라디오 NPR과 공영방송 PBS가 여론조사기관 Marist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2024년 대선으로 누가 출마할 경우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44%가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해야 한다는 응답은 36%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였다.
미국 공화당 지지자 50%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지지한다는 설문조사와 대비되는 결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직 차기 대선 도전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2022년 중간선거 이후 재선 도전 여부를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바이든 대통령도 앞서 자신의 정치적 미래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내 계획은 재선에 출마하는 것”이라며 재선 출마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 몇 달 동안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규 감염자 급증 추세를 맞이했다.
또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전격 철수시키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날 발표된 마리스트의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과 부정이 각각 44%, 49%였다.
민주당의 지지율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내년 중간선거에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44%로, 공화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률 41%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지난 9월 조사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율이 각각 46%, 38%였던 것보다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










